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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주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11월 6일 ‘2025년 사회적경제 기업 3차 네트워크 모임’을 열고, 올 한 해의 활동을 함께 돌아보며 내년과 그다음 해의 계획을 편안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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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모임은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,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“앞으로는 이런 일도 함께 해보면 좋겠다”는 기대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따뜻한 자리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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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임은 최근 다녀온 원주 선진지 견학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되었습니다.
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를 방문했을 때 느꼈던 지역 간 협업의 가능성, 미로예술시장에서의 작은 로컬투어, 그리고 퀸비스토어와 허브이야기에서 만난 활기찬 사회적경제 기업 현장까지
참석자들은 각자의 경험을 하나씩 풀어놓으며, 여주에서도 적용해보고 싶은 아이디어들을 의견을 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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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자리에서 여행플러스 서순현 이사장님이 분과장으로 선출되며, 모임 분위기에 새로운 활력도 더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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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앞으로 2년간의 사업 방향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.
고향사랑 기부제와 지역 행사와 연계할 공동브랜드·꾸러미 개발, 여주의 매력을 담은 공정여행 코스(3~4개) 구성 등이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되었고, 견학에서 얻은 인상들이 바로 사업 아이디어로 이어지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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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가오는 교육 일정도 함께 안내되었습니다.
11월 26일(화)에는 ‘사회적경제 가치 이해 & SVI 활용’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, 2026년에는 조직운영·홍보·마케팅·판로·생성형 AI 등 실무 중심의 교육들이 분기별로 이어질 계획으로 모두 함께 배우고 성장하자는 분위기가 모임 내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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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임 후반에는 네트워크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. 네트워크의 목표와 역할을 조금 더 명확히 정리하고, 자율성을 바탕으로 하되 센터와 유연하게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추후 회비와 역할 분담, 참여 기업 조사 등을 포함한
운영회칙 마련도 추진될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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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의 일정으로는 12월 2~3일 KPCE 전시회 참가, 그리고 12월 18일 연탄 나눔 봉사가 예정되어 있어, 연말과 새해를 준비하는 기대감이 모임 내내 느껴졌습니다.